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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급성 심정지 예방 위한 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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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5 17:22 조회3,6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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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는 지난 유로 2020 당시 덴마크 국가대표 선수 크리스찬 에릭센의 경우와 같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회담을 개최하여 선수 및 관련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미팅을 통해 제세동기의 중요성과 급성심정지 증상에 대한 선수 교육을 강조했다.

 

2012년 잉글리시 FA컵 대회에서 급성심정지를 겪었던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파브리스 무암바(Fabrice Muamba)는 선수 대표로 참석하여 영국프로축구선수협(PFA)에서 어떻게 선수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지 설명하는 자리는 가졌다.

 

회담 참석자들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축구계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 또한 CPR 교육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함께 입을 모아 말했다.

 

모든 경기 및 훈련 장소에 제세동기 유무를 확인하고 해당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나라마다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의료 지원에 차이점이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경기 및 훈련 시설에 제세동기를 찾을 수 없는 반면에 덴마크에서는 에릭센 선수 사고 당시 함께 필드에 있었던 선수들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FIFPRO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하여 모든 축구계에서의 최소 의료 요건 기준을 높이고 급성심정지에 대해 선수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FIFPRO와 함께 뇌진탕 관련 교육 및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심정지 문제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심정지로 인해 쓰러지는 경우가 드물다고는 하나, 한번 발생할 경우 선수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라며 말을 이어 나갔다.

 

“K리그에서는 현재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의 중요성을 알고 교육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매우 훌륭한 모범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선수협 또한 선수단 미팅 시 지속적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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