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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30일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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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PFA 작성일19-12-17 13:50 조회7,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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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훈기 사무총장...“더 이상 선수들이 이용당하는 환경이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2019년 7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함께 연봉 FIX 문제와
승부 조작 방지 및 근절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제주 선수단과 함께 한국프로축구의 현실과 미
래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했다.
이날 강연 진행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최근 선수들이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경우
가 많다”면서 “선수협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교
육 취지를 밝혔다.
이날 제주 선수단은 김 총장의 강연을 귀를 쫑긋 세우며 경청했다. 특히, 최근 트레이드 관련 문제로
부당함을 겪었던 제주 남준재 선수는 누구보다도 김 총장의 강연에 집중했다.
강연이 끝나고 남준재 선수는 “항상 선수는 축구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을
공부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날 강연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연봉 FIX 문제도 마찬가지다. 계
약서에 명시된 내용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다못해 단순 아르바이트도 계약서에 명시
된 내용을 서로가 정확히 지키는데 왜 축구계는 지켜지지 않는지 의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반문
했다.
제주 선수단 최선참 가운데 한 명이자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김원일 선수 또한 진지한 표정으
로 이날 교육에 임했다. 김원일 선수는 “연봉 FIX 문제는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제다. 국외
에선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한국은 다르다. 이를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국을 돌며 선수들이 부당함을 겪지 않도록 강연을 진행 중인 선수협. 강연을 끝낸 김 총장은 연봉
Fix 제도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현재 한국프로축구에서는 구단과 선수가 다년계약을 체결하되 연봉은 매년 협상을 통해 정하는 형태
가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FIFA는 이와 같은 형태의 계약을 원칙적으로 무효로 하고 있으며, 만일
이와 같은 형태의 계약이 체결된 경우에는 최초 정해진 연봉을 감액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FIFA가 확립하고 있는 연봉 FIX 제도이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에서는 계약 기간 내의 연봉삭감이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선수협은
FIFA의 확립된 원칙인 연봉 FIX 제도를 한국프로축구에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야기는 말이 안 된다. 연봉을 올릴 수 있으니 내릴 수도 있다는 연맹과 구단의 이야기는 누누
이 말하지만 어이없는 이야기다. FIFPro와 FIFA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을 정해서
계약을 했으면 계약 기간 내에 새로이 연봉협상을 해서는 안 되며, 연봉을 감액하는 것은 절대로 허용
될 수 없다. FA자격을 선수가 취득한 것도 아닌데 매년 연봉협상을 한다는 것은 논리가 전혀 맞지 않
는 이야기다.”
국외 사례를 비춰 설명하면 유럽에서 연봉을 올려주는 이유는 다른 팀에서 관심받고 있을 때 이적료
가 높지 않으니 연봉을 올리면서 이적료를 올리는 선수와 구단이 서로 상생하는 경우다. 그를 제외하
곤 한번 계약 기간이 정해졌으면 그 기간만큼은 지킨다는 게 내용의 골자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제주 구단과 선수단의 도움에 힘입어 교육을 무사히 끝냈다. 이날 들은 이야기
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협회와 연맹 그리고 구단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K리그 1에 소속된 구단뿐 아니라, K리그 2에 소속된 선수단도 방문 중이다.
다음 선수협이 방문할 곳은 어디인가. 현장의 간절한 목소리가 앞으로 한국축구 발전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 사뭇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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